신용카드 한도 5가지 법칙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한도에 따라 결제가 되는데 물건값을 계산하려는데 고객님! 한도초과로 뜹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왠지 당황스럽고 창피하기도 하고 이런 느낌들이 듭니다.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한다면, 카드 혜택 만큼이나 ’신용카드 한도’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알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은 신용카드 한도를 다루는 5가지 법칙만 잘 지킨다면 ‘한도초과’란 말은 들을 일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신용카드 한도는 언제든 상향되고 하향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카드 통합 이용 한도'를 뜻하며 신용카드로 내가 얼마까지 결제할 수 있는 가를 말합니다. 그럼 신용카드 한도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나의 신용을 담보로 측정을 하는데요. 신용점수는 물론, 월 가처분 소득, 재산, 카드 사용 및 연체 기록 등의 정보를 취합하여 산정을 하게 됩니다.

(월 가처분 소득: 연소득 - 연간 채무원리금 상환액)



신용카드 신규 발급시 한도를 높게 표기

신용카드 한도라는것은 변동성이 있어 고정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한도가 상향 혹은 하향될 수 있습니다. 카드사는 연 1회 이상 신용카드 회원의 이용 한도 적정성을 점검하는데, 소득이나 신용도 등에 변동 사항이 있으면 1개월 이내 이를 반영해 한도를 조정합니다.

신용카드 발급 신청할 때, 희망하는 신용카드 이용 한도를 직접 표기할 수 있는데 되도록이면 높게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카드사에 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기에 100%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사항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나의 신용 점수에 맞는 카드 한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나의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에, 이용 한도 책정 시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희망한도를 낮게 기입하면 카드사에서 고객 동의를 받기 전에 한도를 상향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한도 복원 시점

카드 한도 복원 시점은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 바로 다음날이 됩니다. 카드 대금 결제일 다음날이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상관없이 복원된다고 합니다. 만약 카드사와 제휴하고 있지 않은 금융기관의 계좌에서 내 카드값이 나간다면, 한도가 복원되는 시점은 결제일 다음 영업일이며, 결제일 다음날이 쉬는 날이면 한도 복원이 되지 않습니다.

내 신용카드 한도가 500만원인데 월말에 500만원까지 한도를 다 사용한 경우 내 카드 대금 결제일이 매월 15일이라면, 카드값 납부하기 전 15일동안 그 카드는 '한도 초과'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한도를 복원 하기 위해서는 쓴 만큼 갚으면 복원이 됩니다.

예를들어 500만원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 100만원이라도 먼저 선결제(즉시결제)로 갚으면, 한도 100만원이 복원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할부 결제시 한도

특정 물품을 할부 결제 할 경우, 신용카드 한도는 한 번에 소진된다는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할부 결제 할 때, 할부한 금액만큼 한도가 깎이는 게 아니라 할부 결제 할 때 전체 금액이 한도로 소진됩니다. 할부 금액을 카드 대금 결제일에 갚으면, 할부 금액만큼 한도가 복원되는것입니다.

한도 500만원짜리 카드로 180만원을 6개월 할부로 결제했다면, 남은 한도는 420만원이 됩니다. 6개월 할부 결제해서 한달에 30만원씩 나눠내는 것일 뿐, 결제 당시 카드사에 요청되는 금액은 180만원 전액이 됩니다.

다음 달 카드 대금 결제일에 18만원을 갚으면 남은 한도는 438만원으로, 갚은 금액 18만원만큼 복원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할부금액 180만원을 모두를 갚아야 원래 한도 500만원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50% 이하 사용

신용카드 한도는 50% 이하로 맞춰 소비하는 습관을 지니는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로 할부결제든, 일시불 결제든, 어떤 결제로 하든 '카드값을 제 때 잘 갚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한도 상향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요한 건 적정한 비율의 신용카드 한도를 이용하는것입니다. 연체 없이 ’신용카드 한도 대비 적정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건 신용 점수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카드 한도 소진율(%) = 총 사용 금액 / 보유 신용카드 한도 합계)


신용카드는 미래 자금을 땡겨서 사용하는 일종의 '빚'입니다. 신용카드 한도 소진율이 높다는 건, 매번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서 사용하는것이며, 카드사는 매번 한계까지 빚을 내는 사람에 대해 신뢰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신용카드 한도 역시 높여주지 않습니다. 카드사의 RM팀에서 리스크 관리를 별도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신용카드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한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건 또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소진율이 되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신용카드 사용은 한도액의 30~50% 정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신용카드 한도 올리기

결혼식, 장례식이나 병원비, 자동차 구입, 세금 납부 등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가한도 이용신청'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한도 상향처럼 심사를 거쳐야 하며, 카드사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다고 합니다.  임시적으로 한도를 높이려면 결혼식 청첩장 사본, 예식장 예약/계약서, 자동차 계약서, 부동산 계약서 등의 증빙서류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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